Archive for September 2009

경력이 개쩌는 개발자, 퍼블리셔를 에게하는 초보의 부탁

웹 바닥에서 굴러 먹은게 9년이나 되었지만, 실제로 웹 사이트를 만드는 일은 얼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분야던지 프로훼쇼날 하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냥 살다보니 슈퍼 울트라 초 특급 경력 개발자, 퍼블리셔분들도 실수를 조금씩 하시는것 같아 때때로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많은 선배님, 스승님 등등 분들께 몇 가지 부탁을 드립니다.

HTML 태그를 쓰실때는 좀 닫아주세요… “너네들이 내가 실수했는지 얼마만에 알아 채는지 볼라고 그런거야” 이런 말씀 하지 마시고 HTML 태그는 잘 열고 잘 닫아주세요. 인생은 뒷처리가 중요한거랍니다. 똥 싸러가서 다싸고 뒤처리 안하면 좀 드러워져요.

HTML 4.01에서는 일부 태그는 안닫아도 된다고 하시는 분들 정확한 DTD 를 사용하시던가 그래도 그냥 닫아주시면 마음이 편안해요.. 역시 똥싸고 뒷 처리가 중요 하니까요..

또 태그 닫는 순서 좀 지켜주세요. 똥쌀때 바지벗고 팬티 내려 싼 다음 바지입고 팬티 입는거아니잖아요.. 상식적인건데 왜들 그러세요.. 바지입고 비데하는거 아니잖아요… 좀 순서를 지켜주세요~ 어렵지않구요. 해치지 않아요.~

즐거운 배변하시고, 즐거운 마크업생활하세요~

CSS Playground.net

역시나 웹 표준 지인들과 술을 먹다가 CSS Zengarden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우리도 이런게 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었어요.

그 담날부터 바로 만들기 시작했는데  3년이 지나고 나서야 그나마 좀 볼 수 있는 상태가 되었네요. 그 간에 만드는 도중에 황송하게도 일몰님이 디자인을 주시기도 하셨고, 여러분들이 격려를 해주시기도 했습니다.원래 기획시에 CSS Quiz도 하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이건 이미 정찬명님께서  진행하고 계시네요:)

CSS 놀이터는 기본적으로는 CSS의 위대함을 알리는것이 목적입니다. 세상은 계속 창조적인 디자인이 나오고 있습니다. 웹 표준이 창조적인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는것을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많은 디자이너가  웹 표준을 어려워 하는데, 디자인을 해보면서 또한 CSS를 다뤄보면서 CSS와 친숙해지는 진정한 웹 디자이너가 되는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공개된지 얼마 되지않았는데 벌써 4분이 자신의 창작물을 제출해 주셨습니다. 하나하나 고민을 거듭한 CSS 코드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조만간 작은 이벤트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많은 분이 CSS 의 위대함과 즐거움을 CSS 놀이터에서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서비스가 되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CSS 놀이터Css Design korea의 서비스로 귀속 하겠습니다.(운영자맘 캬캬캬)

이직, 근황

글을 세달이나 넘게 안쓰다보니 글을 쓰기도 두려워 집니다.

요즘 신종플루가 유행이라던데.. 저는 감기에 걸려서 고생중입니다. 체온이 그리 높지 않은걸로 보아 별일은 없는것 같습니다. 환절기다보니 여기저기 감기 소식이 들려오는데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참 저는 4년 반 동안 다니던 넥슨을 그만두고 회사를 옮겼습니다. 아시는분들도 꽤있습니다만 제가 다니게된 회사는 Opera Software ASA라는 회사입니다. 저는 신현석님과 함께 QA Engineer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제가 너무나도 가고 싶었던 회사였고, 또한 마음이 잘맞는 사람과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와서 덥썩 물었습니다. 예상대로 참 훌륭한 마인드를 가진 회사라는것과 구성원들이 하나같이 배울점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드는 회사였습니다. 넥슨에서도 참 배울점이 많았었는데 저는 직장운이 참 좋은것 같아요.

Opera는 노르웨이에 본사가 있는 회사인데요. 웹 표준이 너무나도 당연시 되는 그런 회사입니다. 구성원 모두가 opera에 대한 자긍심이 크고 꿈이 느껴지는 그런 회사였습니다.
저도 회사 수준에 맞는 능력을 빨리 갖춰야 할텐데 말이죠. 큰일입니다. 일에 대한 실력말고도 언어의 장벽이 크게 느껴집니다. 회사 자체가 글로벌 기업이다 보니 당연히 모두들 영어로 대부분의 일을 처리하더라구요. 그 덕분에 영어 공부 안한 저를 한스럽게 하더군요. 늙어서 영어공부 하려니 이만저만 힘든게 아니네요.(영어공부하는데 초천재님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 정말 고맙더라구요.)

제 자신의 이런 저런일 때문에 해야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잘못하고 있는데요. 웹 표준 경진대회도 얼릉해야 할텐데 말이죠. 제 능력이 미천해서 진행하기가 쉬운게 아니네요.. 도움 주실분 있으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저 또한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한국형 CSS Zengarden을 표방한 CSS Playground도 오픈이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마무리지어야 할일이 많이 있지만, 사용하는데는 무리가없습니다. 조만간 이벤트도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