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써본 구글 크롬이라는 녀셕은 좀 할말이 많을거 같습니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제일 먼저 한일이 구글 크롬을 설치하는거 였습니다. 설치경로를몰라서 그냥 막상 구글사이트르 들어가니 링크가 보이는군요.
설치를 걸어놓고 아름다운 요구르트 배달을 다녀온뒤(이제 지하에서 나눠주므로 아는동생과 함께 들고와서 나눠줍니다;) 다녀오니 firefox의 개인정보 데이타를 복사해가는 모양이군요. 흐음 firefox가 없을때는 ie 를 긁어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사용해보았습니다.
역시 업무시간에는 업무를 해야하기 때문에(응?) 저희 회사의 사이트를 들어갔지요.별다른 큰문제없이 잘 들어가지는듯 합니다. 작동도 대부분 잘되구요. 오~ 그러면서 서핑을하고있는데 문득느껴지는것은 속도였습니다. 일단 진짜 빨라졌네요 신기합니다. 왜 빨라졌는지는 좀더 알아봐야겠습니다. http통신에 한계란것이 있을터인데; 이거 궁금하군요;
일단 브라우저가 나오면 먼저 해보는 ACID2 테스트 부터 진행했습니다.
뭐 가뿐히 통과하는듯하구요. 역시 엔진이 좋아야………
또한 자주가는 페이지 9개를 미리볼수있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건 오페라에서 봤던 기능이네요.
한가지 약간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document.all의 지원입니다. 제가 일하는회사의 어떤사이트들은 아직 DOM을 접근하는방법으로 document.all을 사용하고 있어서 에러가 났었는데 크롬으로 확인을 해봤더니 문제없이 나오는군요… 흐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그래도 약간씩은 화면이 깨지거나 그런 사이트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게 더 큰걱정입니다.
깨지는 사이트가 많고 물론 activeX가 안되므로 꼬진 브라우저다 라고 얘기할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됩니다. 그건 브라우저의 문제가 아닌 사이트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이 큰데 말이죠..
저도 예전에 netscape navigator 6인가 7인가 나왔을때 그랬거든요 ‘브라우저가 얼마나 꼬지면 다음도 제대로 안나오냐.’ 그런분들 생각보다 많지 않을까요? 구글도 그런 이유로 IE와의 호환 타협을 본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뭐 약간 찝찝하네용..
IE의 점유율을 살금살금 잡아먹었으면 하는 구글크롬이 firefox나 safari, oprea등의 점유율만 잡아먹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십중 팔구는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암튼 구글 크롬은 구글의 다른 서비스보다 좀더 파격적인 느낌을 줍니다.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그런 느낌으로 말이죠….
ㅎㅎ 저는 테스트 더하러 갑니다.(실버라이트는 아예 시원하게 안되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