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 내일 출시

windowXP의 차세대 OS인 window Vista가 내일(1월31일) 출시 된다는군요…
미국보다 훨씬 비싼 가격이라면서.. 또 인터넷 뱅킹이 안된다며 여기저기서 떠들어 되는데 이것은 과 독점을 그냥 방치한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사실 재 작년 인가요? 한참 웹 표준에 미쳐 돌아 다닐때 회사의 web app 개발자 형에게 질문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형 사이트의 activeX 를 대체 할만한게 없을까?”
“현재로서는 없다;”

뭐 너무나 당연하게 말해버리시는 바람에; 그리고 잘모르는 분야라서 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안타까워했죠..
근데 알고보니 문제가 있었죠… app 를 실행시켜야 한다는 이유로 activeX를 시작하더니 조금씩 조금씩 그 영역이 확대 되어 가는거 였습니다. 어짜피 쓰는거 하나쓰고 열개쓰고가 무슨 차이인가!! 라고 생각들하시는 느낌이었습니다….

IE6 쓸때는 그냥 별 신경 안쓰더니 IE7 나온다니까 호들갑을 떱니다.
미리 표준에 맞춰 제작하고 조금만 신경썼더라면 크로스 브라우징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이 있었다면.. 미리 생각해둔 범주안에 들어가는 차이들 또는 그냥 확인이나 해보는정도? 이었을겁니다….

이번에는 “vista가”:https://www.microsoft.com/korea/windows/products/windowsvista/default.mspx 나옵니다..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activeX 에 사용을 상당히 제한한답니다.. (역시 모르는분야…) 이번에도 대응해서 준비를 해야합니다. 준비하는건 바람직한 방법 이라고 봅니다. 점점 웹표준의 인식이 넓어지는 회사를 볼때 저도 완전 기쁩니다. 왜 이전엔 하지 못했나 전에는 안되었을까하는 느낌이 듭니다.

결국 환경이 되야 가능한걸까요;? 이제는 설득도 설득이지만, 환경 자체를 만들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내가 잘해서, 내가 멋진 서비스 만들어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좀 의아하게 생각했던 수만님의 말씀이 이제는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듯합니다:)

웹표준 어려워서 못하겠다는 말이 가끔들립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이슈 생길때마다 급하게 처리하는게 제가 보기엔 더 어려워 보입니다.
처음 작은쓰레기를 치울때는 그냥 귀찮아도 조금씩만 치우면 되지만, 그게 쌓이면 치우기 힘든 큰일이 됩니다…

새로운 운영체제가 나온다하니 뭐 마음이 싱숭 생숭합니다. 별생각이 다드네요 ~_~;;;; 설치 할 수 있는 환경은 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