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표준 교과서

하드가 한개 남아서, 노트북용 SATA하드 외장케이스를 구매 했는데, 저는 그것이 도착하기 만을 기다렸습니다. 맥OS가 좀 이상 징후를 보이기도 했고, 마침 레오파드를 구하기도 했으며 백업을 받고 OS를 다시 설치하려면 외장하드가 절실했기 때문입니다.
택배가 왔다는 얘기를 듣고 잽싸게 문서수발실에가서 받아보니 디지털 미디어리서치에서 온 택배였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조훈님께서 제 주소를 물어가신 것이 기억났습니다. 앗싸! 하면서 열라 받아와서 앞 뒤로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아 상당히 두껍습니다. 이거 번역하시고 감수하시느라 고생하셨겠다 라는 생각이 우선 듭니다. 우리어렸을대 사실 교과서보다 더많이보던 전과의 느낌도 강렬합니다. (왜 표준전과가 계속 생각나는 걸까요…)

많은 쪽수만큼 내용이 충실합니다. 작업하면서 옆에다 두고 필요할때마다 찾아보는 좋은 교과서의 역할을 할수있을거라고 봅니다.

웹표준을 위한 책이 또 한권 나왔습니다. 책이 계속 나온다는것은 그만큼 필요로 하는사람들이 있다라는 얘기일것이고, 흐름 이라는 것이겠죠.
무엇보다 이런 좋은 책을 번역해주신 김대석님께 감사합니다.
또 한국의 웹표준을 이끌어가시는 웹 표준 프로젝트 분들이 감수까지하셨습니다.
언제나 웹표준을 위해서 열심히 각 분야에서 고생하시는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얘기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