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달걀에 살충제를 뿌려서 마트에서 전량 폐기되고 뭐 암튼 난리가 한번 났었는데, 요즘 업무가 바뻐서 TV뉴스를 잘 보지 못하고, 인터넷의 뉴스를 볼 시간이 없어, 이슈를 그냥 건너 건너 듣고 있었다.
난 계란을 좋아한다. 그리고 뉴스가 나오기전날 계란을 샀다. 그래서 정확한 내용을 이해하고 싶어서 포털을 이리저리 돌아다녔으나, 정확한 정보와 나와 연계된 상황을 알수는 없었다.(제주제주!!)
포털에 노출된 관련된 뉴스는 너무도 많아서 무엇을 봐야할지 판단이 안섰다. 다행히도 네이버와 다음 모두 주요 이슈에 대한 별도의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었고, 네이버는 소주제별 분류가 추가로 되어있었으나 우선 기사 제목이 너무 많고, 내용에 변별력이 크게 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기사들이 신속한 정보 전달에만 힘을 쓰는 느낌이었다. 때문에 원하는 정보를 얻기가 너무 어려웠다.
아내에게 설명해줘야하는데 난감한 하루였다.
시간이 지나고 구글 검색의 결과로 나온 나무위키의 페이지는 내 궁금함을 해결해 줄 수 있었다. 한참 지난일이어서 정리될 시간적여유가 있었고, 나무위키의 정보가 신뢰하는데 염려가 있는 콘텐츠라고 하지만, 그래도 기승전결이 뚜렷한 콘텐츠였다.
나무위키의 내용을 보면서 이슈가 큰 정보의 정리정돈을 포털에서 해줄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요 이슈에 대해 타임라인별 챠트나, 좀 정제된 내용의 콘텐츠를 통해서 내용을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항목이 있으면 좋겠다.
오늘은 북한이 일본 넘어 미사일을 던졌다. 내일 이슈 페이지는 어찌 진행되는지 봐야겠다.
비교적 시사에 관심이 있는(음) 나도 보기어려운데… 시사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