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들은 “아니?”를 제일 많이 이야기한다.
“아들아 밥먹을까?” “아니?”, “씻을까” “아니?” 등등등
뭐할까? 그럼 아니라는말을 제일 많이 한다.
문제는 하고 싶은것 같은데도 무조건 “아니?”를 하고 본다는것이다. 다행인건 좋아하는것을 하자고 할때는 습관적으로 “아니?”를 하고 자신도 놀라는듯한다.
“정우야 과자먹을까?” “아니?”(흠칫!)
뭐 이런식이다. 그래서 그것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정우야 이제 샤워할까? ” “아니?”
“그럼 샤워하지말까?” “아…응!”
얍삽한거는 누구 닮은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