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북한발 해킹에 의해 나라가 온통 시끄러운데…(누구의 소행인지 의심스럽긴 하지만)
사실 내 개인정보가 어디를 돌아다니는지 알수가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 아닌가?
애초에 중요한 개인 정보를 입력 받지 않았으면 될것을 이제와 남탓을 하다니… 뭐 이건 잘 모르겠고,
내가 이사를 하게 되었고, 이사한 곳은 기존에 사용하던 SK Broadband를 사용 할 수 없어서 부득이하게 해지를 했는데(건물에 이미 인터넷과 tv유선이 설치되어 있음), 그날부터 갑자기 KT쪽에서 인터넷 싸게, 사은품 많이 줄테니 가입하라는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내가 무슨 트루먼쇼도 아니고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지 바로바로 보여지는것도 아닐텐데, 놀라운 세상이다.
암튼 전화가 왔길래 “필요없습니다…” 했더니 아니 그럼 인터넷을 어떻게 사용하실려고 그러시냐고.. 이건뭐란말인가…
분명히 나의 현재상황을 공유 하는것 일텐데…. 이게 더문제 아닌가? 동의도 받지않고?
평소에 이미 털린 주민등록번호, 이미 털린 개인정보는 별로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뭐 실시간 정보도 돌아다니다니…. 정말 무서운 세상이다.
조만간 내가 몇 분후 똥싸러 갈지도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나올지도 모르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