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KWAG 모임이 있었습니다.
저는 3차모임 부터 참석을 시작 했습니다만
처음으로 언컨퍼런스의 형식을 가지게 되어 좀 설레기도하고 그랬습니다.
11시 조금 넘어 도착하니 이미 많은분들이 계셨습니다. NHN의 박태준 팀장님 말씀대로 대부분의 토욜날 이 시간에는 그전날 술을 먹던 해서 아직 푹 잘시간 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셨다는것에 앞으로의 일들이 밝게만 느껴졌습니다.
소개 후 조훈님의 멋진 순발력과 노하우로 모임은 즐겁고 재미있는 토론들이 이어져갔습니다. KADO의 현준호 과장님의 훌륭한 말씀도 듣게 되고 생각보다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많은분들이 말씀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던지라.. 그리고 항상 그렇듯 한번불붙으면 이야기가 끊길줄 모르는지라 점심시간에도 점심을 먹으면서 모두들 의견을 나누기에 바뻐 보였습니다.
저도 다음 커머스의 분들과 야후코리아에 계신다는 분과 식사를하면서 나름재미있는 대화를 했는데 다른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이제 TF가 온라인상에서 구성이 되고 콱에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것이 보이는데 저도 TF 를 하나 제안하고 구성해서 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게임회사 사이트의 웹접근성”이라는 가제를 생각중인데.. 같이 하실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족이지만 계속 요즘 생각하고 있는것인데…
저는 사실 오프라인 모임 자체는 상당히 좋아 하는편이지만 한번 할때는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많은 고민 후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일단 정하면 무조건 해야 한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구요. 좀 소심해 보이기도 하고 그럴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뭐 저란놈이 그런걸요^^.
하지만 하기로 한것은 무조건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어따 변명하는 느낌 이군요;)
조훈님의 말씀처럼 2007년은 한국의 웹 접근성의 해가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