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무슨 소리냐 하시겠지만, 오늘은 그 저의 개인적인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저는 어떤 일이든 꼭 닥쳐야 하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평소에는 의지도 약하고 그렇다고 근면 성실하지도 않기 때문에,(아 사실 평소뿐만 아니라 항상;; ) 평소에는 팽팽 놀다가 어떤 해야하는 일이 생기면 그때부터 미친듯이 해결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조금이라도 할줄 알게 된것이 자바스크립트와 git등등이 있습니다. 물론 거의 아는 상태가 없는 기초부분만 파악한거긴 하지만 만질 수는 있게 되었다는것이죠;
문제는 닥치기전부터 공부해야지 해야지 생각은 계속 하면서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언제쯤 철이 들어서 이 나쁜 버릇이 고쳐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열심히 하는 분들을 보면 많이 부럽기도 하구요. 부럽지만 난 못해! 귀찮어! 안해! 이게 저의 나쁜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또 나쁜점만 있느냐; 또 그런것같지도 않은게.. 사실 닥쳐서 하는것만큼 효율이 높은것도 없죠… 제 경험상 일을 급하게 해야하는 순간에는 집중이 잘되니까 시간낭비가 줄어듭니다. 이것을 잘이용해 보고 싶은데… 딱히 떠오르는 좋은 방법이 없드라구요.
많은 웹 퍼블리셔 분들이 자바스크립트를 배우는것을 힘들어 하십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배우고 싶어하죠. 책도 사보고 스터디도 참여해보고 많은 시도들을 해봅니다. 그래도 안되는 경우가 있다면 자기의 밥줄과 연관시켜서 억지로 해야할 상황을 만들어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럼 어떻게는 해결을 할것이고, 그게 계기가 되어서 자바스크립트를 익히는 발판이 될테니까요..
그러나 밥줄을 연결시키는게 쉬운건 아닙니다. 여건이 그렇게 잘 주어지는 경우도 드물구요.. 그럴때는 자기만의 프로젝트를 해보는것을 추천합니다만 이럴때는 무서운 멘토 한명쯤은 있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래야 억지로라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테니까요.
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좋은 방법은 그냥 자발적으로 미리 준비하고 공부하는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방법은 저처럼 의지가 약한사람에게 어느정도 해당되는말이니까요 🙂
“난 언제하나”, “하긴 해야하는데….” 라는 마음가짐으로는 아무것도 이룰수없습니다. 자의가 되었던 타의가 되었던 실천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글은 요즘 너무 대충사는 저에게 해당되는말이기도합니다.
새해에는 실천하는 행동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올해 술을 줄이는 실천을 해보려합니다. 캬캬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