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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했다

그래 뜸했다. 인정한다… 사실 써둔글이 몇 개 있는데, 글을 쓸당시 흥분에서 막 쓰다가 쓰다보니 흥분이 가라앉는 패턴이다. 그래서 자극없는 글을 좀 써보려 한다. 게다가 지금 내일까지 발표 준비를 해야 하는데 겁네 하기 싫다. 이럴때 빈둥 대는것 보단 조금이라도 생산적 인걸 하는게 낫다.

얼마전에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고등학교때 과외 하던 형이 있는 곳과 파리를 다녀온것인데… 많이 보고 ,느끼고, 많은걸 산것 보다, 그 형과 이런저런 사는 얘기를 많이 한것, 다른 문화의 느낀점 등을 이야기 한게 제일 좋았다. 그리고 파리는 혼자 다니면서 일이 아닌 내 생각, 나에 대한 생각, 그냥 멍 이런것이 참으로 좋았다. 그 유명한 에팰탑, 개선문도 매일 보니 그냥 우리집 합정역 사거리 분수대 같았다. 예전에는 많이 보고, 많이 먹고, 많이 찍고 이랬는데…

지금은 오래가서 첫3일은 내 일상을 잊고 마음을 비우고 놀다가 오기전 2일전부터 다시 일상을 걱정하는게 좋은것 같다… 현재 보스가 인정해주면 매년하고 싶은데… 그런일은 없겠지; 내년에는 무조건 휴양지 갈꺼다.

럭셔리하게 다녀오느라 쓴돈과 확 써버린 휴가는 지지

음 여행글이 되었네? 귀찮다 그냥 배포하자.

역광으로 찍힌 개선문

사실 저녁먹고 모자사러가는길에 찍은거다…

유럽여행기는 생각나면 나중에 올리지 뭐… 근데 뭐 파리 여행 안가본사람 없자너? 소개할것도 없고 지겨울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