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었습니다. 오페라에서 있었던 1년반 정도의 시간은 저에게는 정말로 큰 도움이 되었고 폭넓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으며, 많은 지식을 쌓을수도 있었습니다. 다음의 회사는 그동안 배운것을 좀더 발전시키고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간만에 회사를 안다니고 쉬고 있습니다. 짧게나마 여행도 다녀왔고, 대낮에 거리도 활보해보고 밀린 집청소도 하고 나름 바쁘게 보냈는데… 아무래도 저는 쉴팔자는 아닌가 봅니다. 좀이 많이 쑤시네요… ㅠ_ㅠ
웹 표준의 날을 빨리 준비해야 하는데 아직 개인사가 많아서 잘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못난 일꾼 하나가 행사를 망친다고 생각하니 참 마음이 아픕니다.ㅠ_ㅠ
그동안 하나둘씩 모아뒀던 만화책을 2차로 정리할까 합니다.
원피스, 바람의 검심 정도입니다. 바람의검심은 최상의 질을 자랑합니다. 원피스는 제 만화책의 역사와도 같은데 볼만한 수준은 됩니다.(저를아는분이면 제 만화책 관리 수준이 어떨지 아실겁니다 ) 모두 가격은 실제 가격의 40%로 책정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저에게 연락해주세요.
요즘 생각하는 웹 표준에 대한 주요 주제는 웹 퍼블리셔들의 역량에 관한 문제입니다. 웹 퍼블리셔가 자바스크립트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는 논쟁도 있는것 같은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쉬면서 공부도 좀하고 글도 많이 쓰고 그래야 할텐데 참 게으른건 답도 없네요… 그러나 이상하게도 회사를 다닐때보다 좀 더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