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님의 글 을 읽다가 생각이 난건데(이런 생각은 꼭 업무 시간에 납니다.)
하드 코딩이라는 말이 나왔었죠. 저도 아직은 하드코딩으로 작업을 하는 입장이고(드림위버는 비싸자나요=_=;) 더 편하기도 합니다. 한때는 아니었으나, 다른 사람에게 하드코딩을 강요하진 않아요.
HTML을 컨텐츠적인 입장으로 바라보지 않는 사람이 많은것은 우리나라 웹사이트 제작의 현실이라고 봅니다.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따로있고 만들어진 컨텐츠를 구현하는 사람이 따로 있었죠. 지금도 대부분 그럴겁니다.
제가아는 HTML을 만드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것이 직업입니다. 좀 우울할지도 모르지만 그 사람들이 컨텐츠를 만들어내질 않죠.. 남이 생각한 컨텐츠를 이해를 하고 거기다가 시멘틱하게 코드를 만들어 내려니 코드를 짤때 고민을 하게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저는 회사에서 publisher,또는 HTML coder를 뽑을때 소스 레벨의 작업이 가능한 사람을 뽑는게 맞다고 봅니다. 현재 회사에서 원하는 그사람의 스펙은 HTML을 만드는것이지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HTML의 스팩과 사용방법을 알아보기위한것에는 그것도 적절하다고 보구요.
이제는 드림위버같은 편리한 툴을 사용해서 컨텐츠 크리에이터 즉 웹기획자들이 문서를 만들어 냈으면 합니다. 굳이 ppt에 화면 구성하고 범례만들어놓고 이건 링크다, 저건 이미지다 이건 뭐다 이렇게 구성 하는것보다. 직접 간단하게 문서 작성 하듯이 하는겁니다. 그럼 디자이너나 개발자들도 좀더 이해하기 쉬운 작업하기 쉬운 문서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훈님의 말씀처럼 일단 많이쓰고 개선점도 많이 요구하고 이래야 발전이 될텐데 ‘나에게는 안맞아’ 하면서 그냥 고집 하는것도 앞으로는 안 좋은것 같아요. 저도 이제 드림위버같은 툴을 써볼까 합니다. 편하고 좋자나요~ 지원도 좋고 제가쓰던 홈사이트의 느낌이 많이 묻어나서 정겹습니다. 누가 하나 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