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생각나는 시가 하나 있습니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양사언의 시조입니다. 학교다닐때 겁네 많이 봤던 시입니다. 왜 요즘 이 시가 자꾸 생각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고싶은것 해야하는것은 너무나 많습니다. 새로운기술에 대한 공부도 해야하고, 커뮤니티 활동도 열심히 해야하고, 개인적으로 하고싶은 취미나 일들도 해야하고, 할것은 너무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시간이 언제나 부족합니다. 저만해도 그래서 참 쓸데없는 걱정만 하고 살았는데 이시가 생각이 나네요.
아 등산좀 해줘야 하는데 이놈의 날씨는 겁네 춥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