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역사! 1탄 IQ2000

아마 초등학교 2학년 땐가 였을거에요.. 강원도 철원에서 살던저는 엄마의성화로 그당시 컴퓨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었어요. 학원은 모두 아이큐1000이었는데, 그당시 토욜만되면 아이들이 저마다 게임팩를 가게에서 돈주고 빌려와서 하곤 했었죠. 자리 싸움이 장난 아니었던 그때 저는 엄마한테 컴퓨터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사온 IQ2000!! 무려 msx2!!
사진은 루리웹 에서 퍼왔습니다!

IQ2000
IQ2000
그 당시 재믹스를 가진 친구들은 좀있어도 IQ2000을 가진사람은 없었죠!!! 게다가 슈퍼초특급 게임의 지존 “갤러그!!” 까지 같이 사오셨습니다. 비행기를 일부러 납치당해서 구출해서 두대 합체하고 플레이 하는 게임방식이 갸우뚱했지만 마냥 재미있게 했습니다. 열라 열심히해서 20판까지 갔었던거 같습니다.!!
갤러그!

GW-BASIC 도하고 책에있는 게임도 쳐보고 막그랬었죠!! 그당시에 만들었던 경마게임이 생각납니다.

그러다가 환타를 부어서 망가뜨렸어요 ㅜ_ㅜ 안켜지더라구요;;;; 그 시골에 수리할 수 있는 곳도 없고 그냥 포기하고 잊혀져 갔습니다. 그러다 서울로 이사오게 되어서 저는 그걸들고 경기고옆에있는 수리센터에 그 컴퓨터를 맡겼습니다.수리비가 무려 만원 이라더군요ㅜ_ㅜ 엄마한테 그거달라고 못해서 우물쭈물했던 기억도 납니다.

IQ2000
그리고 고쳐서 시작한게임은 지금은 완전 유명한 메탈기어 였습니다. 재믹스에서는 실행도 안되는 게임이었어요. 그래서 재믹스 있는 친구가 산 그 메탈 기어를 빌려서 제가 1년이가를 플레이 했죠!!! 몰래 숨어들어가 적을 무찌르고 피는 럭키 스트라이크는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응?)

지금은 찾아서 해보고 싶어도 못하겠더라구요 다행히 동영상 하나를 구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대단한 게임이었어요 그렇게 저희 게임기 라이프는 시작 되었어요!

아 다시 구할수없을까요 이기기? 이거 어디로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