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 youtube 에서 하나의 음악 영상을 봤는데요. 너무 기분이 좋아 지는 노래였어요.
모르는 노래는 아니었지만 영상에서 뭐랄까 자유가 느껴지는 그런 음악 영상 이었어요.
좀 찾아보니 Playing for change라는 재단이 있었고, 노래로 세상을 바꾸자는 캐치 프레이즈로 전 세계의 거리의 음악사들과 함께 노래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음반이랑 mp3를 구매해볼까 시도를 해봤는데, 미국외에서는 구매가 안되더라구요.(제가 못하는걸지도; )
실망하면서 그냥 Youtube 영상나 가끔 보면서 좋아하고 그랬는데요. 이번에 노래가 너무 듣고 싶어 검색해 보다가 한국에서도 타이틀이 발매가 된걸 알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소규모의 한 필름 촬영팀이 녹음장비와 카메라를 짊어지고 영감을 찾아 세계로떠났다 거리나 전철역 인디언 보호구역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 마을과 히말라야 산맥 그밖의 지역을 누비며, 음악으로 세계를 하나로 연결해 보자는 아이디어에 착안, 하나의 움직임을 일으켰다. 이 앨범은 오 대륙에 걸친 백 여명의 음악인들이 뜻을 같이 해 참여하여 한 목소리를 내었다. 이들 중 대부분이 한 번도 실제로 만난 적이 없을지라도 모두가 각기 다른 문화로 표현하며 노래를 완성했다는 점이 인류의 단결과 화합 의지를 강하게 보여준다. 음악을 통해 우리는 진정 차이를 이해하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역시 기분 좋은 노래는 다 이유가 있다고 이 재단의 설립자인 마크 존슨은 이 기획을 하면서 재단을 만들어 수익금으로 소외지역에 작은 음악학교를 만들어 세워나가는 일도 시작 했다고 합니다.정말 훌륭한것같아요. 좋은 기획에 좋은 사람들이 만나니 이렇게 따뜻한 노래도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푸근해지는것 같아요~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살면서 어디로 가든, 당신곁에 있을 누군가가 필요한법입니다.라고 이 노래는 말한다며 시작하는 이 음반의 도입부는 특히 요즘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