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가능 링크 : https://forms.gle/yuPDxEN38prD24Bn6
미국 담배의 대명사인 말보로는 1950년대 즘 강한 이미지의 말보로 맨을 등장시키고 지금까지 누가 봐도 말보로 광고임을 알 수 있는 광고를 꾸준하게 사용해왔다. 마케팅 담당자의 주 역할은 컨셉을 유지하기 위한 이유를 찾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제 같은 컨셉의 달력을 3년째 판매하고 있다. 아티스트인 작가님은 이리저리 개선도 해보고 싶고 리서치도 하면서 개선품을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지만, 난 이것도 하나의 정체성이라는 것으로 보게 되는 것 같았다. 특히 그림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이제는 탁상에 두고 보는 시선 환기용 달력으로 그 역할을 넘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7월은 이호해변이 아니다, 별도봉이다
달력을 같은 컨셉으로 10년간 만들고 사람들이 사랑해 주는 것(그게 많은 분들이 아니더라도) 이게 나의 “작가 김초희의 달력”을 프로듀싱하는 입장이다.
우리집 마당에서 달력을 촬영했다. 아직 책상위가 없는게 아쉽다.
보자기 포장으로 변경되면서, 이제 내 자리에 두고 보는 달력보다, 연말에 한 해 동안 고생한 동료에게 코로나로 인해 뜸해진 보고 싶은 지인에게, 항상 고마운 은인에게 작가의 따듯한 마음으로 그린 그림이 있는 달력을 선물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보자기는 달력의 품격을 한층 높여주었다. 혹자는 돌선물같았다고 한다.
구매 가능 링크 : https://forms.gle/yuPDxEN38prD24Bn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