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진을 못 찍어서 그런것 이겠지만,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직접 본것보다 이쁜 하늘 사진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다.
사실 다른사람이 올리는 하늘 사진도 내가 눈에 담은 사진보다는 안이쁘다.
그래서 하늘 사진은 안찍고 조금이라도 더 오래 보기로 했다.
출근의 하늘이 다르고 퇴근의 하늘이 다르다. 문득 초희는 육아에 치여서 이런걸누리지 못할거라는 생각을 했다.
오늘은 퇴근하고나서 집에 가서 아파트 옥상에 초희랑 정우랑 올라가서 하늘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