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함께 여러곳을 누비면 활약하던 맥북이 어느 순간부터 충전이 안되고 전원 단자를 뽑으면 그냥 전원이 나가버리는 사태가 발생하더라구요. 그동안 참 못난 주인을 만나 이래저래 고생만 했던 놈인데요..
초천재님의 조카인 초롱이와의 마음의 벽을 허문것도 다 이놈 덕분이었죠.
결국 오래 버티지 못하고 노트북으로서의 생명을 잃었습니다. 여러일 고민하고 A#을 뻔지르르하게 돌아다니며 마음을 달래다가 초천재님과의 가위바위보승부로 저는 새 맥북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그날은 한국에 아이폰 출시가 발표된날이었고 저는 아이폰 출시를 기념으로 맥북을 구매하게 되었죠.
아 헌혈하는 시카는 이쁘군요..
맥북프로는 너무비싸고 그냥 저랑 잘어울리는 흰둥이 맥북을 샀습니다.
이 맥북은 저에게는 세번째 애플 노트북입니다. 첫번째는 ibook G4 였고 두번째는 인텔기반의 맥북을 구매했지요. 딱히 문제가 되지않는한은 계속 맥계열의 노트북을 구매하게될것같아요. 그만큼 OSX 는 매력적이니까요. 이전의 맥북은 초천재님의 연습용 맥북으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초천재님도 한번 익숙해지면 맥의 매력에 빠져들겠지요.
또하나의 추가된 애플 라인업은 바로 고대하던 iphone 입니다. 지금 제권유로 구매한 초천재님의 iphone이 KT와의 문제가 있어 좀그렇지만 iphone자체는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iphone을 구매한 많은 사람들의 삶을 많이 바꿔놨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많은삶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블로그의 글도 초안을 아이폰에서 작성하니까요.. 다만 사색의 시간이 많이 줄어든것 같아서 고민이긴 합니다. 암튼 이로써 저는 아이팟계열의 제품을 4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뭐 조금씩 문제가 있기도해서 팔생각도없고 여기저기 잘 사용해야죠뭐
조만간 또 애플에서 새로운 타블릿이 나온다는것 같던데… 아 돈없어서 큰일이네요 ㅋㅋ
100만원 넘으면 안사고 안넘으면 사는걸 고민할것같아요.
아 언제 돈모으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