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기억도 안납니다;
몇 번을 쓰다가 관두고했는데, 오늘은 큰 맘 먹고 써 봅니다;
새벽에 일어나니까 다리가 얼얼했습니다.
작은 일본식 욕조에 물을받아서 몸을좀담궜더니 좀 나은듯 합니다.
대충 정리하고 반돌군을 깨워서 아침을 먹으러갔죠
많은 기대를 한건 아니지만 빵쪼가리나 소세지뭐이런건 먹기 힘드네요
일본식 식사를 먹을라고 했으나 가진 동전이 없었습니다.
대충차려입고 2틀째의 여정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큰 실수를 한것이 있었으니 바로 긴청바지를 입었다는것!!
덥기도하고 바지가 끌리기도해서 하루종일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신주쿠,하라주쿠,시부야,롯폰기 입니다.
JR야마노텐센을 타고 신주쿠로 갔습니다. 도쿄 도청을 보기 위해서 지요. 신주쿠역에서 도쿄도청까지 지하로 길이 나 있습니다~
하늘도 맑고 멋집니다.
저희는 전망대에 올라가기 위해 좀 기다렸습니다.
전망대에서는 동경의 모습이 참 넓게 보입니다.
서울타워 전망대에서 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비교해야 될지는 모르겠지만.. 참 숲이 많다는 느낌 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의 목적중에는 괴혼의 피규어를 구하는것도 있었습니다.
다들 본적도 없다 하고 해서 직접 찾을 요량이었는데
도쿄도청전망대의 샵에 진열만되있더군요;; 유일하게 본 괴혼왕자님입니다ㅜ_ㅜ;
전망을보니 괴혼 한번 굴려주고 싶더라구요~ 이느낌은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서울을 봤을때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이제 저희는 하라주쿠로 향합니다..!!
사실 지하철이 한정거장이라 걸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요오기역에가서 메이지신궁에 가기위함이었죠;
생각보다 힘이듭니다. JR 일일 패스를 끊을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는길에 철길 교차로에 길이 막혀 기다리는데 참 전철이 많이 다니는군요.. 한 15분은 기다린듯합니다.
결국 요오기에 도착했습니다.
메이지 신궁에 도착했떠니 도심에 이렇게 큰 숲이 있나 싶을정도 입니다.
오랜만에 숲속에 있었더니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입니다.
신궁 앞에 들어서니 어떤 일본인이 결혼사진을 찍고 있더군요.괜히 여자분 나이가 많아 보였습니다.
요요기역 앞에서의 메이지 신궁 입구는 하라주꾸 역으로 통하는 문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일본에 가기전에 승재형님이 귀띔해주신
“주말의 하라주쿠 역 앞에 가면 코스프레하는 이쁜이들을 많이 볼 수 있어!!”
라는 말에 하라주꾸에 갔더니 뭐 아무것도 없드라구요;
하라주꾸 거리는 역시 패션의 거리 답습니다.
근데 들리는 소리는 일본어보다는 한국어가 많군요 -_-;;;;;
옷 좀 사볼까 했더니; 뭐 저랑 어울리는 옷은 없군요 슬슬 점심 때가 되어갑니다.
밥집을 찾아서 시부야 쪽으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1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