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Web Standards

CSS Design Korea 웹 표준 경진대회

CDK 에서 주최한 제1회 웹표준 경진대회가 끝났습니다. 결과는 제가보기에는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숙하게 대회를 진행한점, 지인들에게 고생시킨점, 그리고 개인적인일로 결과 메일 못보내드리고 있는 몇 팀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담부터는 잘하겠다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원래 결과물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를 하려했으나.. 제 코멘트는 뭐 쓸모도 없고, 도움도 안되고.. 이미 훌륭하신 심사자님들이 좋은 총평을 해주셨으므로 저는 묻어갑니다.
웹 표준의 아름다운 정착을 위해서 항상 수고를 아끼지 않아 주시는 여러분들이 너무 존경스러워요

웹 표준 경진대회의 좀더 많은 얘기는 조만간 진행될 무엇인가에서 얘기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다시한번 심사를 맡아주신 신현석, 정찬명, 김요한님께 감사드리고 기획을 맡아주신 조현진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상자 및 모든 참가 하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회에는 좀 더 잘 만들어진 대회를 들고 오겠습니다.

수상자

대상 (1팀, iPod Touch 8Gb + Hosting.co.kr 도메인/호스팅 3년 이용권)
김한솔
금상 (1팀, iPod Touch 8Gb + Hosting.co.kr 도메인/호스팅 1년 이용권)
ClearBoth 1조 겨미겨미(김군우) , 비티(김문정)
은상 (3팀, 에이콘출판사 웹 표준 완전정복 세트)
ClearBoth 3조 이원민, 배선, 강선아
이길환
최준호
동상 (5팀, 디지털미디어리서치 웹표준 교과서)
김세민
ClearBoth 2팀. 추지호, 박아름, 권희숙
태임,이희영
정을수
서정민, 김영관

경품인 컵과 못받으신 상품, 그리고 결과 메일은 최대한 빨리 안내 드리겠습니다.

미래 웹 기술 포럼 : 글로벌 웹 기술의 미래

작년에 브라우저 벤더들이 모여서 한국 웹을 위해 만들었다고하는 미래웹기술포럼에서
올해에도 큰 행사를 열어 주셨습니다.
빈트 서프 Google 부사장, 미첼 베이커 Mozilla 재단 의장, 오페라의 최고 웹 표준 임원인 찰스 맥카네빌, Microsoft의 로렌스 모로니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였죠.
사실 빈트 서프는 누군지 몰랐고 =_= 나머지는 한번쯤 세션을 듣고 싶었더랬죠;;
미첼 베이커님은 뭐 파이어폭스 파티때도 좋은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요.ㅎㅎ
그리고 찰스맥카나빌은 HTML에 대해 로렌스 모로니는 silverlight에 대해서 듣고 싶었거든요~
게다가 제1회 CDK 웹 표준 경진대회의 시상식도 같이 세션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아침에 역시 늦잠을 잤습니다.8시 30분까지 가야하는데 7시 50분에 일어났어요;
상품이랑 상장이랑 경품 등등을 챙기고 택시를 탔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어디서 세미나를 어디서 하는지도 모르는군요 =_= 이 바부탱듓 윤좌진한테 전화를하고 상혁군한테 전화하고 그러다 결국 네이트 드라이브를 이용해서 갔습니다 =_=;

작년에 webappscon에서 같이 고생하던 자원 봉사자님들을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도 늦은죄로 열심히 도왔죠.
솔직히 오전 세션은 경진대회 시상 때문에 제대로 못들었습니다.
어설픈 진행으로 시상을 잽싸게 끝내고(너무 어설퍼서 많은 분들이 빠져 나가시더라구요 ㅠ_ㅠ)
전날 과음한 탓에 또 같은 이유로 몇 분과 함께 해장을 해주시고 오후 세션은 듣기 시작했죠..
문제는 이때부터 였습니다. 통역을해주는 리시버를 저는 못받은겁니다.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냥 듣는겁니다. 알아 들을 수 없으니 잠만옵니다. 술은 깨가고약간 졸고 일어나서 다시 들으니까 머리가 맑아서 그런지 그런대로 이해가 됩니다.. 하하하 내 영어 실력이 하룻밤 사이에 좋아졌나 봅니다!!
그렇게 체세대 웹표준에대한 찰스 맥카나빌의 세션은 HTML5에 대해서만들었습니다ㅎㅎ

오후 두번째 세션은 IE8 과 silverlight 에 대한 로렌스 모로니의 세션이었는데 제가 가장 듣고 싶었던 세션이었습니다. 왜냐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데 모르고 일을 당장해야 하거든요=_=;;;;
근데 IE8에 대해서 나오는 얘기에 대해 (번역을 듣지 못해 틀릴수도 있습니다.) 웹표준이 신기술에대한 신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뭐 어찌 되었던 좋은 의미입니다만. 웹표준이 억지로 끼워 맞춰진 느낌은 저만받았을까요?
실버라이트는 deep zoom의 기술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뭐 재미있었습니다. silverlight 홍보의 느낌이 상당히 강했습니다.
세션이 끝나고 황리건씨와 얘기를 잠깐 나눌 기회가 있어서 평소 궁금하던 silverlight for javascript 에 대해서 물어보려했더니 통역해 주시겠다면서 로렌스 모로니님을 모셔 오시더라구요 =_= 그리고 제 질문을 영어로 해주시는거 였습니다. 그러다; 업무 전화가 와서 전화중이셨는데 시간이 길어져 너무 시간이 지체되는것같아서 제가 직접 물어봤죠;;; 아 오늘 영어좀 됩니다. 질문도 잘했고 로렌스 모로니는 종이에 그림까지 그려 주면서 친절히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ㅎㅎ 아 구겨진 영어의 자존심이 좀 삽니다…
이후 세션은 현석님의 세션과 이동산님의 세션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패널 토의랑요.
웹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사람들의 웹표준 인식은 어찌 되었던 많이 향상 되었지만 인증이나 보안, 서버사이드 쪽을 담당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아직 부족한것을 많이 느끼게 하는 세션이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웹표준의 인식을 좀 많이 넓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뒷풀이 장소에 갔는데, 저쪽의 석찬님 김국현님 등등 몇몇분은 영어로 대화를 하시더라구요. 동석하신 Gen Kanai님을 배려한 느낌이었는데 영어로 대화하는게 가능하다니 쳇! 무한으로 부러웠습니다.. 조금 펴졌던 자존심 다시 쭈그러 듭니다 ㅠ_ㅠ
오는 길에 예정에 없이 현석님을 꼬셔서 술한잔 간단하게 해주시고 들어가서 누웠더니 온몸에 힘이 빠져 나가더라구요. 사실 며칠간 긴장 많이 했거든요 이유는 경진대회 때문인데 관련 포스팅에서 얘기해볼께요~

이번 세미나에서는 참석 비율이 너무 낮았습니다. 반 가까이 안오셨드라구요.
CDK에서도 몇 번 세미나를 진행했는데 참석률이 낮아서 낭패본 경우가 있었습니다.
다른분의 기회를 박탈하는 그런 행위는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CDK의 모든 모임은 고민을 해서 실비정도의 참가비를 신청시에 받을까 고민중입니다.
그래야 빠지지않고 오지 않을까요……
돈 받아가면서 하는것도 아니고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닌데 빈자리 텅텅비는 느낌 준비하는입장에서는 기분이 별로 좋지않거든요 =_= 이번 세미나를 밤낮없이 준비하셨던 석찬님 외 많은 관계자분들은 맘이 참으로 아팠을것 같습니다.
무료 세미나라 그런지 사람들이 좀 안일하게 생각하는것 일까요?

재충전휴가 & FireFox Seoul Party

6월18일은 Firefox 서울 파티 가 오후에 있었고 6월 20일은 미래 웹 포럼:: 글로벌 웹 기술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회사에 세미나 간다고 얘기하고 결재받은 다음에 가서 듣고 돌아와서 공유해도 되지만 특유의 귀찮음 때문에 저는 대부분의 세미나 또는 모임을 휴가를쓰고 가는데요..
모임이 이틀이나 붙어있다니!! 아흙 그래서 저는 그냥 이참에 3일정도 쉬자 그러면서 재충전 휴가를 신청했습니다.(재충전 휴가는 10일이고 쪼개서 쓸 수 있습니다. 3년근속에게 나오는 포상이죠;; )
사실 그 전주중에 예비군훈련도 다녀왔던터라..
“그냥 회사에 영원히 출근 하지마라”
는 말을 들을까 걱정했는데… 그냥 보내주는 팀장님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휴가날 아침에 늦잠 늘어지게 자고 오후에 파이어 폭스 파티가면 되겠지 했는데,
웹 표준 경진대회 시상 준비 때문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상품 받고, 결과 메일 보내고, 상장 제작하고 상황 체크하고 등등등 진짜 휴가인데 이게 뭐하는건가.. 하면서 밥도 못먹고 일을 했더랬지요-_-;;;
다행히 모임으로 가야하는 시간이 되었을때 일이 대충 마무리가 되어서 대충 씻고 모임을 하는 장소인 다음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뭔 비까지 옵니까;;;비가오면 제 머리는 무한으로 꼬입니다. 가뜩이나 추잡하게 생겼는데 정도가 심합니다…

암튼 갔더니 장지용님과 석찬님을 바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후에 최지희님을 만났구요. 자원봉사였던,저희들은 다같이 모여 담배한대 피워 주시고, 바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햄버거 주문도 하고, 포스터도 붙이고 이런저런 준비를하니 사람들이 몰려 오기 시작합니다. 시간되어 50여명의 사람들이 모두 자기 소개를 하고, 석찬님이 좀 늦게 도착하셔서 약간 긴장도 했었습니다. 뭐 암튼 약간 늦어졌지만 모질라 의장이신 미첼 베이커와의 간담회가 바로 시작되었습니다.
참 재미있는 질문들도 많았고 도움이 될만한 얘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제일 재미 있었던 질문은 미첼 베이커님의 헤어스타일이 파이어 폭스 로고랑 연관이 있는가였습니다.(연관없답니다; ) 모바일 파이어폭스나, 한국의 웹 상황에 대한 얘기 ,모질라의 비전 등등 참많은 것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질문에 약간생각하시더니 거침없이 대답하는 미첼베이커의 모습이 진짜 멋졌습니다. 항상 머리속에 많은 생각을 꽉들고 다니다가 해당하는질문에 대한 답을 검색해서 출력하는 기분 이랄까요?
저의 영어 수난 시대는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햄버거 결재를 mozilla japan쪽의 Gen Kanai 님께서 해주시기로했는데; 만나서 얼마니까 계산을 해야한다고 얘기를 해야 하는데 입에서 영어가 떨어 지지 않는것이었습니다. 아 진짜 쪽팔립니다… 평소보다 말이 더 안나오다니;;; 공부를 틈틈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암튼 모임을 잘 끝내고 여친님이 친구와 빈대떡을 먹고 있다길래 저는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3시까지 술을 먹었죠 -_- 내일 아침에 시상식 진행해야 하는데 말이죠
확실이 저는 제정신은 아닙니다 =_=;

블로그 디자인 변경중

외국계열의 블로그 툴을쓰다보니 내입맛에 맞는 디자인이 없어서 그냥 벗겨놓을라다가
천재적인 색감을 가지신 제 여친님(조디잔)님의 도움을 얻어 기본 시안을 만들었고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기쁜마음으로 봐주세요..

FireFox 3 정식버전이 나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FireFox3 이 6월 17일(한국시간 18일 오전 5시)에 나옵니다. 이미 RC 버전을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속도도 대폭 개선된듯 하고 사용자 편의 기능에도 많이 신경쓴것을 느낍니다. 사용할수있는 브라우저의 종류가 늘어다는것은 작업자에게는 힘들지 몰라도 저는 환영합니다. 우리는 너무 IE 라는 동굴속에 묻혀 있었어요. Fx의 점유율이 올라가는 즐거운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출시에 맞춰서 미첼 베이커(Mitchell Baker) 모질라 재단 의장도 한국을 방문 합니다. 저는 파이어폭스 파티글로벌 웹 기술 워크샵을 참석할 예정 입니다.

파이어폭스에서 실버라이트의 동영상기능이 지원되지않던데 MS의 버그겠죠 뭐 얼릉 고쳐주세요:)
그럼 수욜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