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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출장

중국 북경 출장을 1주일간 다녀왔습니다. 해외를 안가본것은 아니었지만 중국은 처음이었고 갑자기 일정이 잡혀서 사전에 정보를 전혀 알아보지 않고 갔습니다. 북경에 대한 일차적인 소감은

  1. 사람들이 머리를 잘 안감는다(아침에 머리 떡져서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 냄새가 좀난다.(한국사람의 마늘냄새와는 다른 약간 )
  3. 생각보다는 도시가 잘 정비되어있다.
  4. 지하철이 싸다.
  5. 공기가 상당히 안좋다.
  6. 교통신호를 잘지키지 않는다.(뭔가 암묵적인 시스템이 있어보이나 1주일 만에 마스터 하기란…)
  7. 차가 겁네 많다 한국 차도 많다
  8. 영어쓰기는 쉽지않다; 중국어 모르면 힘들다;

입니다.

주말에는 천안문 광장과 자금성을 갔는데 흠 모랄까  크기는 엄청 큰데… 보존이 잘 안된 느낌도 들고 암튼 저는 우리나라의 경복궁이 훨신 좋더라구요 🙂

역시 썰렁하여 사진 몇장 올립니다.

중국산 맥주들;자금성 앞에서 또라이 듀트자금성 옆길천안문후

밤 12시의 자금성LED 천장북경의 지하

먹은 음식들은 나중에;;;

Opera 11

Opera Desktop 11 이 출시 되었습니다.

더이상 브라우저에 추가될 기능들이 있을까 싶었는데 사람의 아이디어는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피싱에 걸리지 않게 하기위해 주소를 강조하는것에  머물지않고 좀더 명확한 구분을위해 파라미터는 숨겨버린다는기능이 인상적이긴 한데, 좀 익숙해져 봐야겠습니다.

또한 저한테 가장 반가운 소식은 Opera desktop 11 on linux 버전에서 이제서야 한글을 제대로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리눅스용 오페라에서는 한글을 쓰는것이 버그가 있어서 약간 불편 했는데 이제는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할 일이 없어질 것 같습니다. 히히

그외의 새로운 기능이나 달라진점들은 Opera.com 이나 신현석님의 블로그에서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오페라 정말 좋아요 //ㅁ///
지금 이글을 보는 사람은 바로 opera.com 가서 설치하고 사용하시길 안하면 지상렬!! (응?)

세상이 참 좋아졌다는 생각

제가 처음 노트북을 사용했던 시기는 20살때 였습니다. 당시 센스 노트북(펜티엄 100)이었는데 사실 들고 다니기는 무리가 있을 정도 였죠. 핸드폰도 없었구요.

많은 시간이 흘러 12년이 지났습니다. 이번에 회사에서 팀빌딩 이벤트를 위해 우리회사의 모든 분들은 경주로 향하는 KTX를 탑승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경주를 가는것이 2시간도 채 안걸린다는것 입니다. 예전에 친척집인 안동을 가기위해 4시간 30분을 가던적도 있었는데 말이죠… 말이 시속 300Km 이지 10분에 50km 를 가는거라 생각하니까 정말 빠른게 느껴지더라구요. 동대구역에서 신경주까지 채 20분도 안걸리는걸 보고는 정말 놀랬습니다.

예전에 기차여행을 하는것은 참으로 고역이었습니다. 그 좋은 대한민국의 경치도 20~30분 보면 질리고 책을 보면 머리아프고 자도 자도 끝없던것이 기차여행이었죠.

그런데 이제는 KTX내에서 인터넷을 즐길수 있고, 무게가 전혀 부담되지않는 노트북을 가지고 저는 제 아이폰의 인터넷 테터링 기능을 이용해서 메일을 체크하고 웹 서핑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낼 수가 있었습니다. 옆자리에 앉았던 신책임님은 그자리에서 강의자료를 뚝딱 만들어버리더군요.

시속 300km의 열차안에서 우리는 약간 느리긴 하지만 불편함없이 웹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워크샵에가서 회사에 일이터지면 pc방부터 찾았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은 얼마나 더 좋아질까요? 제가 그 변혁의 순간들을 잘 적응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기술의 발전은 나에게 얼마나 큰기쁨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저희는 팀빌딩을 즐겼습니다.

(팀빌딩다녀왔다. 맥북에어 좋다. 라고 자랑하려고 쓰는글이에요 ㅋㅋㅋ)

Opera link

원래 빨리 빨리 올렸어야 했는데, 시간이 늦어버렸네요…

예전에 컴퓨터를 포맷하고 다시 OS를 설치하려고할때 우리는 몇가지 해야할것들이 있었어요. 바로 데이타 백업인데 보통 하드를 파티션을 나누거나 여러개의 하드를 구성하게 되면서 OS를 설치하는 파티션에는 개인 데이타는 잘 안두게 되었죠. 그래도 우리가 꼭 챙겨야 했던것이 즐겨찾기 리스트였습니다.

서핑을 하다가 유용한 글을 찾게 되거나 그럼 우리는 즐겨찾기를 추가하게 되는데 저 같이 머리 나쁜 사람들은 포맷할때 까먹고 날려버리기 일쑤여서, 남아있는 즐겨찾기가 없었죠.

그래서 만들게 된것이 deuticious였습니다. delicious의 따라하기인 듀티셔스는 저에게 항상 보는건아니지만 가끔 필요할때가 있는 링크들을 담아둘 수 있게 됩니다. 그럼 항상 접속하는 사이트들은 어찌 관리를 하느냐 저는 speed-dialOpera Link를 사용합니다. 제가 저번에도 말씀 드렸지만, 오페라 브라우저는 쓰면 쓸수록 기능이 툭툭 튀어 나오는 재미있는 브라우저입니다. 다른 브라우저도 많이 지원하기는 하지만 Opera의 맛은 다르죠.

Opera Link를 사용하려면 몇가지 준비 할것이 있습니다

  • 오페라 계열 브라우저(Opera Desktop, Opera mini, Opera mobile)
  • my opera 계정

오페라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오페라 제품을 쓰는건 어찌보면 당연하죠? 그리고 Opera Link는 서버에 자신의 북마크, 메모, 등의 정보를 넣어두고 자신이 접속하는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것이니 데이터를 담은 공간이 필요한건 당연 하겠죠.

오페라 계열의 브라우저를 설치하고 처음 실행을 한뒤 새탭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스피드 다이얼 화면이 보이게 됩니다.
설치후 새탭을 열어 스피드 다이얼 화면이 나온 모습

그 화면의 하단에 “오페라 동기화…”가 보입니다. 그걸 클릭 하시면 오페라 링크를 위한 계정 설정을 할수 있는데오페라 계정만들기

마이 오페라 계정이 있는 경우에는 그냥 로그인을 하시면되고 계정이 없으신 경우는 바로 계정을 생성하시면 되겠죠 참고로 모바일 계열의 브라우저는 설정에서 오페라 링크를 설정할수 있습니다

암튼 계정을 브라우저에 연결하게 되면 오페라 링크에 원래 저장 되어있는 데이터와 현재 브라우저의 데이터를 합치게됩니다. 그 다음에는 스피드다이얼이나 메모,즐겨찾기, 검색엔진 만들기 히스토리 등이 오페라 링크에 저장이 되게 되고 어떤 컴퓨터,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도 거의 동일한 브라우저를 쓰는 느낌을 받을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저는 회사 노트북과 집의 맥북두대 집의 데스크탑에 연결을해두었지요 참 유용하게 쓰고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스피드 다이얼을 내 컴퓨터들 모두에 두고 사용하는데요.
스피드 다이얼에 내 개인 스피드 다이얼의 항목들이 들어가고 있음
그뿐만이 아닙니다.
추가된 사용자 정의 검색
모든 컴퓨터에서 동일한 검색기능을 이용할 수 있구요.

듀트의 메모장이 공유되는 스크린샷
메모도 공유가 되며,

즐겨찾기 리스트가 공유되는 모습
즐겨가는 사이트도 공유가 됩니다. 가장 놀라운것은,

deute가 방문했던 모든사이트 주소들이 모든컴퓨터에서 공유되어보여진다.
방문했던 주소목록도 공유가 된다는것이에요.

여러분들도 한번사용해보세요

아 참고로 여러명이 쓰는 컴퓨터에는 오페라 링크를 연결하지않는게 좋을것이에요 한번 연결하면 편의상 그다음부터는 계정확인을 하지 않기 때문에 남이 수정 할 수  도 있으니까요

Opera mini on iPhone

오페라 미니의 아이폰버전이 마침내 애플의 심사를 통과하고 앱스토어에 올라가게되었습니다.

사실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가 너무 좋긴 하지만, 오페라 미니는 서버중계를 통한 페이지 압축으로 전송되는 패킷의 용량이 90%까지 줄어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아이폰 유저들이 대부분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되어 있기때문에 큰효과를 누리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아끼는건 그냥 좋은것 이니까요.

선택권이 많아지는만큼 우리나라의 웹 환경도 많이 좋아 지리라 생각합니다

오페라 미니의 장점이나 기능들은 또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