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브라우저

아시는분들은 다아시겠지만 제가 다니는 회사는 웹 브라우저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보통 이쪽 업계(웹)에 다니지 않는분을 만날때가 있는데 항상 저에게 “어떤일 하시는지…”를 물어보곤 하는데 이게 보통 난감할때가 아닙니다. 정말 잘 모를것 같은 어르신들 한테는 “컴퓨터 계통 일을 합니다.”라고 말씀드린뒤 추가적으로 더 자세히 물어보시면 그때서야 “웹 브라우저라는것이 있는데 그것을 만듭니다” 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웹 브라우저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죠… 웹 브라우저를 만든다고 얘기하면 “웹 브라우저가 뭔데?” 라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이게 저한테는 약간 난감하더라구요. 설명을 잘해야 할텐데 무식한 제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

“윈도우에 보시면 e 모양 아이콘 있는데 그게 웹 브라우저의 일종이에요.”

라던가

“싸이나 네이버 들어가실때쓰는게 웹 브라우저에요”

정도로 이야기 하곤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아래의 영상은 작년에 조금 이슈가 되었던 뉴욕 타임 스퀘어에서 50명의 사람들에게 브라우저가 무엇입니까? 라고 질문했던 영상 입니다.

다시봐도 재미있네요.

웹 기반의 TTS 논쟁

몇년째 웹 접근성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웹 사이트에서 지원하는 웹 사이트 기반의 TTS(text to speech)논쟁이 뜨겁습니다. 웹 사이트를 읽어주게 되면 시각장애같이 화면을 볼 수 없는 사람이나 본문을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것이 확실할텐데 왜 논란의 소지가 있는지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번 생각해본것을 정리해 보고자 포스팅을 해봅니다.

웹 기반의 TTS 이 무엇인가?

웹 기반의 TTS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TTS가 무엇인지 알아봐야 할것입니다. TTS를 텀즈에서 보면

“TTS는 도움말 파일이나 웹페이지와 같은 컴퓨터 문서의 내용을 사람이 읽어주는 소리로 만들어주는 음성합성 프로그램의 한 종류이다. TTS는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컴퓨터 화면에 나타난 정보를 대신 읽어주는 것도 가능하다.”

라고 하는군요.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서 출력해주는 장치를 통칭해서 말하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크린리더 프로그램도 TTS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웹 기반의 TTS는 브라우저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 할때 사이트 자체에서 사이트의 내용(text)을 음성으로 출력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사용자는 별도의 음성 출력장치를 구매하지 않아도 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음성출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음성출력이 필요한 경우 손쉽게 이용할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웹 기반의  TTS의 논쟁

현재 많은 웹 접근성 전문가들은 웹기반의 TTS가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반면에 몇몇 의견에서는 웹 기반의 TTS가 꼭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어짜피 모두들 웹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일텐데 왜 싸우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웹 접근성 전문가들의 주장

이미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많은 웹 접근성 전문가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웹 기반의 TTS를 켜려면 일단 브라우저를 띄워야하는데 TTS 기능이 필요한 사람들이 TTS없이 OS를 실행하고 브라우저를 켜서 온라인 TTS 가 지원되는 웹사이트 접속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미 웹 사이트에 접근할 수있는 정도라면 스크린 리더 같은 OS 기반의 TTS(이하 : 스크린 리더)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온라인 TTS는 필수일 필요는 없다.. 오히려 온라인 TTS 가 자동으로 켜있는 경우나 설계가 잘못 되었을경우 페이지 접근성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

정도가 되려나요? 저도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위의 의견에 상당히 동감하는 바입니다.

웹 기반의 TTS가 꼭 필요하다고 하는 전문가들의 주장

웹 기반의 TTS가 꼭 필요하다고 하는 전문가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콘텐츠를 TEXT를 보고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장애를 가진 사람이 모두 스크린 리더를 사용하는것은 아니다. 독서 장애인의 경우 스크린 리더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은데 이들이 콘텐츠를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생기는 정보격차는 어찌 책임질것인가?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두 의견 모두 훌륭하고 많은 고민을 하고 나오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상반된 의견이 둘다 크게 틀리지 않으니 힘들어 하는것은 웹 페이지를 접근성에 맞게 제작을 해야하는 사람들일 뿐이죠. 시원하고 명쾌하게 답이 나와서 그대로만 하면 좋겠는데 여기서는 공문을 보내서 웹 기반의 TTS가 필요하다고 하고 한쪽에서는 필요없다고 하니까 혼란만 가중이 될 것 같습니다.

암튼 뭐 이정도로 보고

이제 사견 -_-;;;

제가 생각하기에 웹 기반의 TTS는 필수적으로 지원해야하는 기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웹 접근성에서 일단 다루어져야 하는것은 접근이 가능한가 불가능한가의 여부인데, 웹 기반의 TTS는 접근의 여부가 아니라 사용성을 높여주는 기능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입니다. 일단 웹페이지가 접근이 가능하게 구현을 한뒤 각종 환경에 대해 사용성을 높이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많이 좋아지고 있긴 합니다만, 아직도 많은 웹 사이트가 웹 접근성의 개념에서 콘텐츠의 접근이 가능한가라는 기본적인 개념도 제대로 못지키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일단은 웹 페이지에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게 하는것을 우선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독서장애인이 계속 얘기가 나오는데 문맹의 경우를 제외하면 어떤 방식을 취하든 콘텐츠를 이해를 할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접근조차 불가능한 상황부터 처리를 해야할때라고 생각합니다. 콘텐츠가 접근성이 있어야 어떤 보조기기던, 웹 기반의 TTS가 되었던 그 기능을 잘 살려 주기 때문입니다.일단 콘텐츠에대한 접근성을 잘 지키고 나서 그 이후에 웹 기반의 TTS는 잘 지원하면 정말 좋은 기능이 될 수 있습니다. 주장하는바와 같이 독서 장애인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문제는 웹 접근성이 지켜진 웹 사이트를 만드려는 사람들이 웹 접근성을 높여서 차별이 없는 인터넷을 만들고 싶은것인지 법에서 하라고 하니까 하기싫고 귀찮은데도 불구하고 억지로 하는것인지를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웹 기반의 TTS가 필수로 기능인지 아닌지 여부를 묻는경우가 많다고 생각이 되구요. 진정으로 웹 접근성을 고려하면서 웹 페이지를 만들고 싶으면 웹 접근성의 필수 요소나 선택적 요소를 구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면 그냥 기능을 추가하면 되는것이죠.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웹 접근성을 지켜나간다면 좋은 서비스는 그냥 넣으면 되니까 웹 기반의 TTS가 필수로 들어가야하는지 안들어가도 되는지에 대한 논쟁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필수적인것만 지원하려고 하니 웹 기반의 TTS같은 추가기능에 해당되는것도 필수로 만드려고 노력하게 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웹 기반의 TTS가 논란이 되는것은 웹 기반의 TTS의 성능이나 필수성 이런것이 아닙니다. 그 웹 기반의 TTS를 제공하는 특정 업체의 영업방식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영업방침까지 뭐라할 필요는 없지만, 장애인단체와 손잡고 반협박성 공문(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을 보내는것은 그리 깨끗해보이는 마케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웹 접근성이 장차법때문에 인식이 많이 높아진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웹 페이지를 접근성 높게 만드는것은 장차법이나 웹 접근성 품질마크 획득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어떤 환경이나 장애와 상관없이 웹상에서 차별을 받지 않게 하기위함을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요즘의 흐름을 악용해서도 안될것입니다. 제일 우선해야 할것은 차별없는 웹입니다.

31년만의 여름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름휴가 라는것을 받아 봤습니다. 사실 예전에도 휴가쓰고 여행도 많이 다녀보고, 놀러도 많이 다녔지만 여름 휴가라는 이름으로 휴가를 받아서 일주일을 쉰것은 처음이었거든요. 게다가 아무런 일정도 잡지않은 휴가였습니다.

사람들이 모처럼의 휴가인데 어디를 다녀오는게 좋지 않겠느냐 라며 안타까워 하시는분들도 있더군요. 그래도 저는 그냥 쉬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휴가를 그냥 잠만자며 보낼수는 없었기에, 몇 가지 계획을 세워 보았죠. 평소에는 잘안하게 되는것들로 세워 보았습니다.

첫번째는 건강을 생각하기 였습니다. 발아현미밥도 해먹고, 헬스장 등록해서 5일중에 4일을 갔죠. 자전거를 들고 한강을 달려보기도 하였구요.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책을 많이 보자는것이었습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다시한번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다른 책을 많이 봤어야 했는데 좀아쉽긴하네요.

세번째는 컴퓨터를 하지 않는다 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이건 제대로 못지켰습니다. 흙;;;;;

네번째는 사람들을 만나지 않는거였습니다. 제가 운이 항상 좋아서인지 제주변에 다 착한분들만 있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은데 이번에는 혼자 계속 생각을 한번 해보고 싶었거든요. 고민할것도 많았구요. 결론은 실패입니다. 이걸 실패라고 봐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못난 놈 쓸쓸할까봐 다들 챙겨주셔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암튼 나름 보람찬 휴가를 보냈는데;; 주변에서는 여행이라도 다녀오지 궁상맞게 그게 뭐냐는 분들이 많더군요… 아직 여행을 혼자 다닐 정도는 아닌데 말이죠;; 그래도 즐겁게 보냈어요..

웹 사이트별 브라우저의 선택

제가 써놓고도 제목이 좀 이상한데요.

요즘 제가 많이 쓰는 써비스는 구글의 서비스들과, 미투데이, 트위터, 제 블로그 등등의 사이트인데요. 요즘 사이트들이 문서의 역할이라기보다는 어플리케이션의 역할을 하려는 사이트가 많아져서 그런지, 클라이언트 스크립트를 많이 쓰더라구요. 그러면 충분한 테스트가 없이는 크로스 브라우징이 쉽지만은 않죠~

저는 주로 사용하는 브라우저가 당연히 오페라이고 그 다음은 거의 안쓰는 편이기는 한데요.  제가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기면 그 외의 브라우저(파이어폭스, 사파리, 크롬)를 쓰긴 하는데요.  이것이 좀 웃긴게 처음에는 오페라로 사용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곤 하는데요. 좀 지나다 보니 이 사이트에서 제일 잘돌아가는 브라우저들을 미리 기억해두고 사용하고 있더라는 겁니다.

제가 요즘 웹 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것은 웹 상의 저작툴 즉 위지윅 에디터를 이용한 문서도구들 인데요. 브라우저 별로 조금씩 존재하는 버그들이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대부분 보편적인 브라우저들은 무리없이 사용 할 수 있더라구요. 그럼에도 제가 브라우저를 바꿔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이런 경우들이 있습니다.

구글 그룹스의 페이지 작성의 경우는 오페라를 아예 지원하지 않구요.
구글그룹스의 페이지 메뉴 화면 문구 :사용자의 웹 브라우저에서는 페이지 수정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페이지를 수정하려면 Firefox 또는 Internet Explorer를 새로 다운로드하세요.
구글 독스의 페이지 작성 기능은 제대로 지원을 하는데요. 왜 같은 회사 서비스인 그룹스의 페이지 작성기능은 막아둔것일까요? 참 의문이 갑니다.

얼마전에 한국 웹 사이트들이 브라우저 별로 차별을 해서 접근을 차단하면 안된다는 글을 쓴적이 있는데요. 그 정도로 악질은 아니지만 좀 어안이 벙벙한 정책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 이후로 그룹스를 거의 안들어가거나 들어갈 경우에는 구글에서 만든 크롬을 사용합니다.

또한 스프링노트라는 사이트를 요즘 들어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스프링노트는 파이어폭스가 가장 잘 되더라구요. 다른 브라우저들은 약간의 버그가 발견되기도 하고 좀그렇더라구요. 오픈마루가 사라졌으니 계속 지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좀 안타깝긴 하네요. 암튼 스프링노트를 사용할때는 파이어폭스를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제가 주로 사용하는 외환은행은 역시 IE에서 사용하게 되구요. 뭐 이번에 우리은행의 경우에는 오픈뱅킹을 구현 하려고 노력했죠. 이렇듯 각기 사용하게 되는 페이지 별로 선택하는 브라우저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듯 브라우저를 넘나들면서 쓰는것이 익숙해져 가고있지만, 저는 제가 왜 컴퓨터의 자원을 낭비하면서 여러개의 브라우저를 띄워 놓고 사용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뭐 사실 제가 그냥 IE를 쓰면 모든게 해결이 되긴하지만 저는 이미 오페라 브라우저의 사용성에 매료되었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거든요. 🙂

제가 생각하기에는 브라우저를 선택하는 기준은 사이트의 지원 여부가 아니라 브라우저의 사용성이나 개인의 기호에 따라서 선택 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브라우저도 완벽한 브라우저는 없습니다. 완벽을 추구할뿐이죠. 하지만 사이트는 만드는 사람의 관심이나 노력으로 완벽에 가까운 사이트를 만들수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브라우저를 잘 쓸수있게 사이트를 만드는분들이 조금만더 신경 써주세요. 사실 이련얘기를할수있게 되었다는게 좀 기쁘기는 합니다 🙂 불과 몇 년 전만해도 IE외에는 보기 힘들었던것이 대부분의 한국 웹 이었으니까요:) 좋은 날이 금방 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날 – 1sagain

아침에 일어나면 노래를 듣고 싶을때가 있는데 몇년째 그럴때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노래중 하나인데요.

1sagain 이라는 가수의 좋은날이라는 노래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신나게 하루를 시작해보자 이런 노래인데요. 사는게 힘들고 우울해도 항상 오늘은 더나아지겠지 라고 긍정적으로 아침를 시작하는 노래입니다.

이번에 자신이 리메이크해서 왠지 좋은날이라는 싱글로  나와봤길래 예전 노래를 소개해봅니다.

항상 어제는 지나가 버린거고 우리는 언제나 오늘을 준비해야겠죠. ㅎㅎ

좋다면~ 다같이 구매를 🙂

눈이 부신 햇살, 오 졸린눈이 기상.
지금은 살짝 피곤해도 기지게 활짝 펴고
Tv를 켜고 커피를 올려놓고
잉크 냄새 가득한 신문을 집어들고 들어와서
아침을 준비하지 좋아

매일 같은 일상에 가끔 내가 불쌍해
하지만 오늘은 왠지 다를 것만 같은 예감이 자꾸들어
따라라따 달려가자 모든 걱정 잠시 잊고
나는 할 수 있다고 믿고 ok everybody say “Let’s Go”

어제와는 또 다른 하루가 될거라고
기대해도 좋을 아침에 (이제는 다 지나버린 어제고)
분주 하게 다니는 사람들 속에서도
즐거운 오늘 아침에 (1,2,3, go)

오늘같이 좋은 아침에도, 내 인생은 언제나 안변했고
모든 것은 항상 똑같고 달라질 것도 이젠 없어
사람들이 가득 찬 지하철 답답한 내 마음이 더 막혀
이 작은 우물 안에 발이 묶였어
이런 생각 속에 시간은 자꾸만 흘러

하지만 외쳐봐 good luck! 잃어버린 내 자신을 올려
새로운 아침이야 정신을 차려
it feels so good with the sunshine
앞을 봐 보이잖아 정상 위에 우뚝선 내 모습을 상상해
boy wake up! wake up wake up

어제와는 또 다른 하루가 될거라고
기대해도 좋을 아침에 (이제는 다 지나버린 어제고)
분주하게 다니는 사람들 속에서도
즐거운 오늘 아침에 (1,2,3, go)

차가운 우유 한 잔 조금 타버린 식빵
이렇게 작은 행복 아침에
어제 사왔던 CD 조그맣게 틀면
짧지만 좋은 음악 아침에

모두 다 떠나가도 또 변해가도 난 괜찮아 더 멀리 날아가
어제일은 어제로써 나에게는 충분해
또 다른 희망이야 이 아침은 나에겐
시간에 미쳐 잊어 버리고 뒤척뒤척 거리며
보냈던 내 삶의 소중함이 나에게는 이 아침의 시작이지

어제와는 또 다른 하루가 될거라고
기대해도 좋을 아침에
분주하게 다니는 사람들 속에서도
즐거운 오늘 아침에 (1,2,3, hey)

헤이 보이 이제 일어나, 헤이 보이 앞만 보고 달려,
헤이 보이 이제 일어나
이 작은 우물안에 발이 묶였어
이런 생각 속에 시간은 자꾸만 흘러

헤이 보이 이제 일어나, 헤이 보이 앞만 보고 달려,
헤이 보이 이제 일어나
나는 할수 있다고 믿고
ok everybody say “Let’s Go”

닥치고 웹 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