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5일 웹표준을 알리고 구조화된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CSS로 디자인된 페이지들을 걷어내고 컨텐츠로서만 자기의 사이트를 홍보하는 CSS Naked Day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작년 부터 시작된 이 이벤트에 저도 참여했었습니다. /> CSS를 벗겨도 무리가 없다는 자신감 같은건 없지만 뭐 원래 디자인 같은건 없었으니까요. 올해도 참여할 생각입니다.
작년에 제가 관리하던 CSS로 디자인이 분리된 사이트에 이미지 서버가 잠시 드랍 된적이 있었습니다(이미지서버에 CSS 도 같이 있습니다.)
당연히 사이트가 제대로 안보인다고 난리가 났었죠;(제 잘못은 아니었습니다.) 예전같으면 이미지가없고 레이아웃이 유지되어 보기힘들었겠지만 컨텐츠의 선형화가 나름 되어서 컨텐츠 인식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대체 텍스트도 한몫 했죠.
웹표준을 나름 지켰더니 좀 어렵고 불가피한 상황에 빛을 발하는것 같습니다.
한때 혼자서 난리치면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던때가 아득한 옛날 같네요.. 지금은 많은 도와주는 사람이 있고, 저에게 힘이 되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약간 딴소리를했는데 다같이 참여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