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er를 브라우저 하단에 꼭 붙여야 하나요?

일을 하다보면 푸터 부분을 항상 브라우저의 최 하단에 고정 시켜 달라는 디자이너의 요청이 있을때가 있죠?
예전에는 그냥그러려니 하면서 작업을 하고는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이게 왜 꼭 붙어 있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네놈이 디자인에 대해서 뭘 아냐; 다 디자인적인 이유가 있는거다!” 라고 말하면 뭐 사실 할만은 없지만 말이죠..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푸터를 항상 하단에 붙이는 건 화면의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컨텐츠의 크기가 작을때도 실제 표현되는 푸터의 위치가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통일성을 주려다보니 일부러 푸터를 하단에 붙인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어짜피 몇 픽셀 차이 나지 않을꺼 하단에 붙여 통일성을 주자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말이죠.

요즘은 모니터가 사이즈가 많이 높아져서 전체 height가 많이 길어졌기 때문에 푸터를 하단에 붙인다면 컨텐츠와의 간격이 너무벌어져서 오히려 디자인의 동질성도 떨어지고 알아보기도 힘들것 같아요.

푸터가 이렇게 하단에 붙는게 좋은건 아니겠죠?
푸터가 이렇게 하단에 붙는게 좋은건 아니겠죠?(LG를 욕하는건 절대아닙니다)

다시 잘 살펴보니 요즘은 푸터를 하단에 붙이는 사이트가 그렇게 많지는 않군요 =_=; 사이트 예를 들려다보니  잘 안보입니다.
제가 모르는 “푸터를 브라우저 하단에 붙이는 이유”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맥북이 사망하셨습니다 ㅜ_ㅜ

자 세상일이 꼬일려면 이렇게도 꼬이고 타이밍이 맞을라면 이렇게도 맞는것 같아요.

저번주 일요일 맥북을 켜는데  남은 하드의 용량이 3~4기가 정도밖에 안되는 거에. 마침 성민장군님의 맥북 하드 교체를 부러워 하기도 했고,
살까 말까 고민하다 ‘에이 돈도 없는데 무슨’ 이라며 접었지요…

그런데 그 다음날 월요일 회사에 소프트웨어 단속이 나온다고 파일을 다 지우라는거 에요.. 여친님은 데이터  옮겨야한다고 외장 하드를 사야한다 하시고 저도뭐 사실 불법 소프트웨어는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그 정리해둔 mp3나 소녀시대 동영상(응?) 떄문에 외장하드가 필요한 차였죠, 그래서 320기가 짜리 속도빠른 720rpm 의 노트북용 하드와 외장하드 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집에가서 맥북에 달아 주었는데 그 다음 부터 전원이 안들어오네요 -_-;;;;;; 별의 별짓을 해도 안 들어 오더군요 그렇습니다. 망가졌어요. 알고보니 하드를 거꾸로 넣어서 열라 넣었으니 그게 안망가지고 베기겠습니까?
흙 저는 포기하고 80영던 첫 경험을 했어요(응?)

다음날 출근해 보니 딱 보너스와 연말 정산 금액이 들어와 있네요. =_=;
시원하게 카드값으로 증발시켜주시고… 그래도 돈이 조금 남긴 하네요=_=;

사람들한테 얘기하니 회사 마일리지 카드로 사~
(지금 다니는회사는 분기별로 40만원의 마일리지가 카드에 적립이 되는데요. 이번에 경기 불황으로 안나오게되었습니다.)
제가모아둔 돈은 맥북을 충분히 살수있지만 카드의 1개월 사용한도가 120뿐이라 못산다고 아쉬워 했죠…
그런데 확인해본 순간……. 잔액은 늘어나있었습니다-_-

이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맥북을 산다면 유니바디를 사고 싶은데 너무비싸요… 예전 흰둥이 맥북은 이제는 쓰기 싫구요… 돈도 넉넉하지않죠=_=;;;
일단 수리를 알아 보겠지만, 맥북수리 소문이 좋은건 아니군요=_=;

일련의 사건들이 딱 뭔가 맞아 떨어지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까마귀날자 배떨어진다고…

결론은 하드교체하실때 잘안들어가면 뭔가 잘못된거에요. 밀어넣지마세요=_=;;

Table 태그

언제나 그렇듯이 보통때는 남의 말에 신경을 잘안쓰다가도 내가 관심있는 부분에는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요즘 웹 사이트 최적화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서는 그런지 몰라도 최적화에 관련된 업무메일이나 등등이 많이 나오곤 하는데요…

CSS layout이 어느정도 보편화가 되어서 그런걸까요?  어떤 사람들로 부터 테이블 태그를 이용하면 사이트가 느려지니까 사용하지 마라 였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마크업 방식에 있어서의 웹 표준의 정의를 한번 말씀드려보면

각각의 HTML(XHTML) 태그에는 그에 맞는 사용법과 의미가 담겨져 있다. 그 사용법에 맞게 태그를 구성하는것을 Semantic markup 이라고 할수있다.

리스트는 ul, ol, li로 문장은 p 제목은 h1~h6  으로 각태그의 역할에 맞게 사용하자는거겠죠? 뭐 어렵지 않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때 Table도 분명히 자기 자신의 역할이 있겠죠? Table 의 역할을 알아 봅시다. (http://dev.w3.org/html5/spec/Overview.html#the-table-element)

The

<a href="http://dev.w3.org/html5/spec/Overview.html#the-table-element">table</a>

element represents data with more than one dimension, in the form of a table.

HTML5 에서의 table의 역할을 기술한것인데요. 대충보면 Table 앨리먼트는 표 양식에서의 하나 이상의 데이터 구성을 보여주기 위한것이다. 이다 정도 되려나요?
이문장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테이블 태그는 사용되면 안되는 태그는 아닌것 같아요. 사용되는 안되면 태그라면 사라졌겠죠 🙂

제가 섯불리 예상하자면, “table layout을 사용 하지 말자”를 오해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물론 table layout 에대해서도 언급이 되어있습니다.

Tables must not be used as layout aids. Historically, some Web authors have misused tables in HTML as a way to control their page layout. This usage is non-conforming, because tools attempting to extract tabular data from such documents would obtain very confusing results. In particular, users of accessibility tools like screen readers are likely to find it very difficult to navigate pages with tables used for layout.

테이블 레이아웃을 사용하면 툴(컴퓨터겠죠?) 표로 인식 하고 테이터를 추출 하기 때문에 혼란스럽고 스크린리더 같은 접근성도구에서 페이지를 이동하기가 어려워진다 뭐 이런 얘기 같은데요.. (자 영어 공부합시다.)

뭐  암튼 table layout 은 사용하면 안된다는것이 명확하게 써있네요..

근데 저는 왜 그런 얘기를 들었을까요…

table 은 일단 브라우저에서 랜더링 해주기 위해 다른 태그에 비해  좀 더 로직이 추가 되게 됩니다. 각 셀의 넓이를 알맞게 맞춰 주기 위한 노력을 한다고 하면 이해가 쉬울려나요? 이 부분은 table-layout 을 정의해주고 각 셀의 크기를 적절하게 미리 계산해 정의하는 방법으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또한 table 안에 table 을 중첩 사용하면 랜더링이 느려진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요즘 같은 컴퓨터에서 사실 얼마나 차이나겠어요 =_=; 관련자료 알려주심감사…
차이가 있다해도 표를위한 table 사용에서는 table 중첩 사용은 거의 하지 않죠…

저같으면 표는 물론이고 달력이나, 게시판의 리스트나 정보 등에서 사용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table 사용한다고 무작정 머라하지 마세요~ 열라고민해서 태그 짠 Markup개발자 상처 받아요.

와우 이제야 만렙…

오픈베타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하는 게임이 있습니다.
쉽게 와우라고 불리우는 World of Warcraft 랍니다. 꾸준히 하기는 하지만 게임센스가 뛰어난 편이 아니라 남들보다 항상 늦게 렙업을 하죠..

이번에 리치왕의 분노가 업데이트 되면서 렙제가 80으로 상향 조정 되었고; 70부터 80까지를 초천재님과 항상 함께 했습니다.
제가 이런 저런 일이 많은 관계로 초천재님은 남는시간에 다른 캐릭터를 키워서 만렙을 이미 몇 달전에 찍은 상태였죠 ㅠ_ㅠ

암튼 어제 밤에 만렙찍었습니다. 초천재님과 동시에 만렙이 되어서 더 기쁩니다. ㅎㅎ

와우 스크린샷 첫 80 만렙
와우 스크린샷 첫 80 만렙

ㅎㅎㅎ 와우는 항상 만렙부터 게임시작이라는데 저는 막막합니다. 회사형들과 같이하는데 다들 상위던전다니고 그러거든요=_=; 저는 언제나 따라 갈라나요;
렙업 도중 재미있는 스샷을 발견해서 올려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는 박부르군의스샷!

와우 스크린샷 박 부르군의 죽음
와우 스크린샷 박 부르군의 죽음

여러분들은 어떤 게임을 즐기세요?

블로그툴을 변경했습니다.

처음에 블로그를 만들때는 수정블로그를 사용했는데.. 스팸이 너무 많아서 닫았습니다. 그래서 두번째는 지윤님의 추천을 받아 택스트패턴을 사용을 했고 약 3년간 잘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트랙백이 지원 안되는 문제는 심각하더라구요.
가뜩이나 오는 사람도 별로없는 블로그에 트랙백도 안되고 코멘트를 남기는시스템도 불편하고.. 무엇보다 글을 쓰는 방식(textile)이 맘에 안들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툴을 바꾸기로 결심하고 알아보는데… 현석님이 좋은 사이트를 하나 알려주시더 라구요. 블로그 툴 간의 스팩을 비교하는 사이트 였습니다. 기능이 진짜 많은 툴도 있었고 좋아보이는 툴도 있었습니다만 제가 선택한것은 WordPress 였습니다. 이유는 일단 제가원하는 기능이 모두 지원 되었고, 텍스트패턴에서의 데이터 이동도 지원이 되었죠.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 하고 있어 정보 공유가 빠를것 같았기 때문이죠.(수정의 현석님, 택스트패턴의 위스턴님 죄송=_=)

워드프레스의 textpattern 에서의 import 기능지원
워드프레스의 textpattern 에서의 import 기능지원

그래서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고 기존 블로그의 데이터를 가져왔습니다. 예전에 할때는 잘 안되었던것 같은데 이번에는 무척 잘되는군요. 글, 코멘트 카테고리등이 모두 제대로 옮겨졌습니다. 4000여개의 스팸까지도 말이죠 =_=;;;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마이 그레이션을 하고 깔끔하게 기존 DB를 지웠는데 그 DB중에 제가 메인으로사용하는 CSS가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초천재님이 만들어준 디자인인데 deuticious, planet, blog를 모두포함하고 있어서 저에게는 중요했거든요… 다행히 서버 관리자인 정태영군에게 백업DB 를받아서 CSS는 복구 했습니다.

textpattern에서 사용하는 textile이 자동변경되지않고 그냥 글에 노출이 되었기 때문에

textile을 사용한 흔적
textile을 사용한 흔적

태영군이 그자리에서 plugin을 하나 만들어 주더군요.. 역시 천재!!

이제 예전에 사용하던 스킨을 그대로 입힐 차례 입니다. 뭐 이건 전문 분야인데다가 워드프레스의 문법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순조롭게 진행중(응?)에 있습니다. 조만간 추가된 기능에 대한 CSS만 추가가 된다면 좀 더 이쁘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전 이 디자인 맘에 들어요^^)

툴은 워드프레스이지만 폴더명은 “txp”를 그대로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이미 txp 로 너무 오래 블로깅을 해서 바꾸면 혼란이 있을것 같았고, 만약에 걸려있을 다른곳에서의 링크도 살려야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RSS주소도 현석님의 도움을 받아서 .htaccess 에서 리다이렉트하는 방식으로 기존주소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htaccess에대해서는 조만간 블로깅 하겠습니다.

제가 원한것은 획기적인 변화가 아니라  기능개선 정도 였기 때문에 위의 삽질들을 진행했었습니다만 잘한짓 인것 같아요ㅎㅎㅎ 링크는 살아있어야하니까요..

몇가지 문제점만 해결을 하면 되는데… 결혼식 갈준비를 해야 하는군요..저녁에 마저 해야 겠습니다.

닥치고 웹 표준